낙준, 오늘(17일) 현역 입대.."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종합]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낙준(버나드박)이 오늘(17일) 입대한다.

낙준은 17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 교육대대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현역 복무로 잠시 공백기를 갖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낙준은 지난 2013년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이자 버나드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박낙준이라는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Still...'과 타이틀곡 ‘Still(Feat. LUNA)’을 발매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보컬의 매력을 선사했다.

낙준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 카페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미리 입대 인사를 전했다.

낙준은 팬미팅을 통해서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제대 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군 입대로 공백을 갖게 됐지만, 재충전의 시간 이후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낙준의 2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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