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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서진, 역대급 까칠 힌트요정 "'집사부' 별로 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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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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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서진이 '힌트악마'로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경력 62년차 연기 대가 이순재 사부와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들이 모인 곳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양세형은 "나는 대학로 지하 공연장에서 1년 넘게 살았다"면서 추억에 젖었다.

이승기는 "나는 여기서 연예인 데뷔를 했다고 보면 된다. 고등학교 때 밴드를 하다가 이선희 선생님과 소속사 대표님을 여기서 만났다. 2002~2003년 정도다"라고 했다.

이에 양세형도 "나도 2003년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작했다"면서 '마로니에 군번'을 결성했다.

이날 사부에 대한 힌트를 줄 힌트 요정은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벨소리때문에 잠에서 깼다. 너무 아침 일찍 전화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승기는 "나와 잘 아는 분인 것 같다"며 "이렇게 까칠하게 이야기할 사람은 이서진 하나다"고 했다.

이승기는 "너무 아침부터 전화하는 것 아니냐. '집사부일체'도 별로 안 좋아해. 조금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 그렇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렇게 불친절한 힌트요정은 처음이다. 힌트 악마다"라면서 이서진을 반겼다. 그러나 이서진은 '집사부일체'의 애청자라고. 이상윤은 "얼마 전에 만났는데 내가 헤어스타일 바뀐 걸 알고 있더라"고 했다.

이서진은 사부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참 존경을 받는 선배다"라면서 "새벽 5시에 대본이 나오고 7시에 촬영을 들어가도 대본을 토씨 하나 안 틀린다. 존경하는 선배이고 아버지 같은 분이다"라고 했다.

'성향이 잘 맞냐'는 물음에 "성향이 잘 맞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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