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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복면가왕' 해태는 숀, "얼굴보다 노래가 유명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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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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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복면가왕' 런던버스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해태의 정체는 숀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런던버스와 해태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던버스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불렀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정을 담아냈다. 랩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판정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런던버스의 무대에 유영석은 "많은 장르의 음악을 승객으로 태우고 있다"며 "슬픔을 넘어선 세련미가 느껴졌다"고 평했다. 고영배는 "가왕까지 준비하고 있는 거 같았다"며 "계획을 하고 움직이는 여유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해태는 샤이니의 'View'를 불렀다. 몽환적인 느낌의 원곡과 달리 밴드 사운드가 강해진 편곡을 보여줬다. 중저음 음색에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지며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해태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외국사람이 하는 방식으로 곡을 해석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을 잘했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정밀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며 "목소리에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했다.

대결 결과 런던버스가 69표를 받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해태의 정체는 숀이었다.

무대를 마친 숀은 "얼굴보다 노래가 더 유명하다"며 "저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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