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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UFC] "네가 알던 내가 아냐"…자신만만 케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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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케빈 리와 8위 알 아이아퀸타가 4년 10개월 만에 재대결한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온(SPOTV ON) 스포티비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UFC 온 폭스 31의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2014년 2월 UFC 169에서 처음 만났다. 1차전에선 아이아퀸타가 옥타곤 데뷔전에 나선 리를 판정으로 이겼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리는 UFC에서 10승 3패를 기록하며 랭킹 4위까지 올라 있다. 아이아퀸타보다 네 단계 위다.

리는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그 싸움을 (커리어의) 초석으로도 여기지 않는다"며 "난 그때와 완전히 다른 파이터다. 그 후로 12경기를 치렀고, 더 강한 상대들과 만났다. 아이아퀸타와 재대결은 최고가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리는 SNS에도 "아이아퀸타는 지난번과 같은 꼬맹이와 싸운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눈을 보면 그 차이를 알게 될 것"이라고 쓰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이아퀸타는 5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4월 UFC 223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판정패했다. 이번이 재기전.

아이아퀸타는 방심하지 않는다. "리는 무르익었다. 더 크고 강해졌다. 경험을 쌓았다"며 전력을 다해 부딪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UFC 온 폭스 31의 메인 카드는 네 경기다. 에드손 바르보자와 댄 후커의 라이트급 경기, 롭 폰트와 서지오 페티스의 밴텀급 경기, 짐 밀러와 찰스 올리베이라의 라이트급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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