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1차 이어 2차 대회도 동메달

[OSEN=강필주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4, 강원도청)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4일 저녁(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91로 결승선을 통과 3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56초55로 2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 56초36로 3위로 처졌다. 1위는 합계 1분52초07을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야코프(러시아)가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2위는 악셀 융크(독일)가 가져갔다.

윤성빈은 지난 8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2초40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윤성빈은 경기 직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험있는 트랙이라 자신있었는데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성빈은 "다른 선수들도 계속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