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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포인트1분]조성모 "데뷔 엎어져 길바닥 대성통곡"‥차비도 없던 4년 암흑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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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2018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조성모가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당시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해 준 고등학교 동창, 김현근 씨를 찾는 조성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모는 데뷔 전 부모님의 가수 꿈 반대로 4년간 떠돌이 생활을 했음을 밝혔다. 조성모는 "친구들 집에서 6개월, 1년씩 신세졌다. 부모님이 불편해하시면 나가고 하면서 4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성모는 김현근에게도 많은 신세를 졌음을 고백했다. 조성모는 "택시비 내주는 친구 아느냐"며 "돈이 없을 때 김현근에게 전화를 한다. 그럼 반응이 둘중 하나다. 나 있는 곳으로 택시타고 와 아니면 너 어디야? 이러곤 달려온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모는 그당시 계속 데뷔가 엎어지던 순간도 회상했다. 조성모는 "1년을 준비한 앨범인데 하루 아침에 (엎어졌다)"며 "GQ 아시냐. 사장님이 불러 하루 아침에 무기한 연기를 통보를 하셨다. 나오는데 차비로 3만원을 주시더라. 3만원을 받아서 쓴다는 게 어린 마음에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었다. 소주 한 잔하고 길가에 누워서 대성통곡을 했다. 그리고 누구에게 시비를 걸었는지 엄청 맞았다. 그때도 김현근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그 친구야말로 제 첫 팬"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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