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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SPN, "데 헤아, 세계 최고 골키퍼...노이어 7위-부폰은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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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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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14일(한국시간) 영국 ESPN FC는 감독을 비롯해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를 포지션별로 10명씩 뽑아 최고 선수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골키퍼는 지난 순위 2위였던 데 헤아가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현대 골키퍼는 단순히 슈팅을 막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일은 길게 던지거나 똑똑한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작이 된다는 점이다. 민첩성과 반사신경이 필요하지만 자신감과 시야, 고집스런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정의했다.

데 헤아는 "힘의 절정에 다가서는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삐걱거리는 맨유에 바탕이 되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1월 중순부터 계속해서 팀을 구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 6에서 다른 어떤 골키퍼보다 20차례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는 설명이 붙었다.

2위는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차지했고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베커(리버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위고 요리스(토트넘),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제르맹),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순위 1위였던 노이어가 급락했고 부폰 역시 3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알리송과 에데르송은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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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SPN은 라이트백은 다니엘 카르바할, 센터백은 세르히오 라모스, 레프트백은 마르셀루가 차지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가 휩쓸었다. 또 중앙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공격형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와이드 포워드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포워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토트넘),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맨시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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