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포기 없다" 이수연, "승리 당연" 이예지…차세대 여성파이터 가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수연(로드짐 강남MMA)과 이예지(팀 제이)가 로드FC 차세대 여성파이터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이수연과 이예지는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힐튼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1 XX 공식 계체량에 참가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수연은 MB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수연은 당시 예쁜 외모로 주목 받아 인기를 끌었지만 부상으로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수연은 첫 경기에서 이예지를 넘고 여성 파이터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이수연은 "데뷔전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예지는 고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5년 '여고생 파이터'로 로드FC 무대에 데뷔했다.

이예지는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시모마키세 나츠키, 하나 다테, 시나시 사토코(이상 일본)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예지는 마에사와 토모, 아라이 미카(이상 일본)에게 연이은 패배를 당하며 다소 분위기가 침체됐다. 이수연과 경기에서의 승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예지는 "우선 여성부 리그를 개최해주시는 로드FC에 감사드린다. 내일 시합에서 제가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케이지 위에서 제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