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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첼시, 아스날 무패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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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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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잉글랜드 첼시가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첼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6차전 비디와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첼시는 조별리그를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마감했습니다.

첼시는 전반 30분 윌리안의 골로 앞서 갔습니다.

윌리안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이후 흔들렸습니다.

전반 3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암파두의 어이없는 헤딩 자책골로 동점이 됐고, 후반 11분에는 비디의 네고에게 그림 같은 발리슛을 허용해 리드를 뺏겼습니다.

조별리그 첫 패배 위기에서 지루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지루는 후반 30분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터뜨렸습니다.

유로파리그 최근 3경기에서 지루가 뽑아낸 4번째 골입니다.

지루의 한 방으로 균형을 맞춘 첼시는 더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하고 2대 2로 승부를 마쳤습니다.

E조의 아스날도 무패로 32강에 올랐습니다.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조별리그 6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16분 외질의 도움을 받은 라카제트가 결승골을 뽑아 5승 1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의 AC밀란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일격을 당해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AC밀란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3대 1로 완패했습니다.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올림피아코스와 나란히 승점 10을 기록하고 상대 전적과 상대 골득실도 같아졌지만, 전체 골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 자리로 밀려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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