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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UCL 우승 가능성? 맨시티-유벤투스-리버풀 순" 美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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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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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끝나자마자 16강에 오른 16개 팀 분석에 나섰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EPL 4개 클럽(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두 살아남았고 스페인(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과 독일 클럽(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살케)도 3개씩 포함됐다.

이에 CBS 스포츠는 가장 우승 가능 높은 클럽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시티를 꼽았다. CBS 스포츠는 그 이유에 대해 "맨시티 스쿼드의 뎁스와 창의력이 뛰어나고 큰 부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세르헤오 아구에로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제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맨시티 만큼 우승에 근접한 팀을 찾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그 선수들이 과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였다. CBS 스포츠는 골키퍼인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에 대해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제르맹)이 아니지만 지난 몇년 동안 크게 발전했다"면서 "매번 실수를 범하지만 이탈리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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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팀이 잠재성을 가진 팀에서 우승이 가능한 팀 중 하나로 변모했다"면서 "영보이즈에게 패한 것은 설명이 어렵지만 쥐 구멍에도 볕 뜰날이 있는 법"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 3~4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라는 훌륭한 골키퍼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라고 봤다.

반면 손흥민이 소속돼 있는 토트넘은 8위,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9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11위로 평가됐다. 최하위는 살케가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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