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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남북 탁구단일팀’ 장우진-차효심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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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첫날

혼합복식 1회전 세계챔피언조 눌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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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오누이’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과 차효심(24·북)이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첫날 파란을 일으켰다.

둘은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1회전(8강전)에서 지난해 독일 월드챔피언십 우승팀으로 세계 2위인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스키와 카스미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2:10/8:11/11:5/9:11/11:5)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둘의 4강전 상대는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이다. 임종훈-양하은은 8강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보미르 피체-바보라 발라조바를 3-0(11:6/11:7/12:10)으로 제압했다.

처음 손발을 맞춘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장우진-차효심은 지난 11월 오스트리아오픈에서 4강에 오르며 세계 상위 8개 조만 참가하는 이번 그랜드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고 이번에 첫 고비를 넘기면서 금메달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이토 미마한테 1-3(11:9/7:11/9:11/10:12)으로 역전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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