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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썸타는 사이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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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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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지 않았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5화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날 김진혁은 최이사에게 붙들린 차수현을 보자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차수현은 김진혁과 가버렸고, 김진혁과 차수현이 당당히 로비를 빠져나가자 동화 호텔직원들은 술렁였다. 루머에 휩싸였던 인물이 김진혁이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것.

반면 회사를 나온 김진혁은 차수현과 함께 그가 잘 아는 찻집을 찾았다. 그리고 차분히 차수현을 달랜 후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런 뒤 내일부터 회사 생활이 어려워질거라고 걱정하는 차수현을 향해 "장난 아니다. 나. 나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되어봐야겠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진혁은 바래다주는 차수현에게 "이렇게 된 이상 우리 둘이 어색하면 더 이상해진다. 그러니 앞으로는 더 친해져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철없게 누나라고 부르겠느냐"라며 "문화당 대표의 딸이었고, 태경 그룹의 며느리였다. 그런 사람이니까 내가 격을 갖추고 대해야 하는 거 하지만 굳이 그러지 말자 우리"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진혁은 차수현을 걱정하며 술을 마시는 장미진(곽선영)으로부터 "수현이한테 남은 친구 나 하나 밖에 없다. 태경 그룹? 당신은 감당 못한다. 수현이 아버지 정치? 태경 없었으면 그 자리도 없었다. 이혼한 며느리라고 생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이 독한 여자가 한 번을 안 운다. 속이 터진다 난..."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때문에 속이 상한 김진혁은 혼자 놀이터에 앉아 "무슨 인생이 그러냐. 대표님"이라고 마음 아파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김진혁은 동화 호텔 직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점심도 먹지 못한 채 밖으로 나온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문자가 오자 그녀에게 미술관 데이트를 청했고, 두 사람은 회사 일을 미뤄 놓은 채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날 밤. 장미진은 차수현에게 김진혁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차수현은 "그냥 거지 같다. 타이밍이. 이런 마음이 어릴 때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혼녀가 된 지금... 그냥 궁금하다. 저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장미진은 차수현이 김진혁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수현이 우연히 김진혁과 마주쳤고, "우리 말이다. 여기서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 어떠냐"라고 묻는 김진혁을 향해 "그러자"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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