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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삼각편대 펄펄'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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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선두권 도약의 길목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넘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8승 5패, 승점 25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8승 4패·승점 23)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도약했습니다.

이날 승리했더라면 최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뼈아픈 패배 속에 4위에 머물렀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1일 도로공사에 당한 3대 1 패배를 고스란히 돌려줬습니다.

이재영과 베레니카 톰시아(이상 24점), 김미연(23점) '삼각편대'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터트리며 화력 대결에서 앞섰고, 올 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이적한 센터 김세영(6점)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도로공사는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가 26점, 박정아가 21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에서 3%포인트 이상 뒤진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연승을 질주한 IBK기업은행은 9승 4패, 승점 26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어도라 어나이가 16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김희진, 고예림, 김수지(이상 10점) 등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의 발목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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