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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계룡선녀전' 윤현민, 서지훈에 "문채원 향한 마음 증명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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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현민이 서지훈에게 문채원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선옥남(문채원 분)에 대한 마음을 김금(서지훈 분)에게 털어놓는 정이현(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금은 "제가 처음부터 두 분의 인연에 끼어든 것일까"라며 고민에 잠겼다. 김금은 "선녀님에 대한 감정 아무것도 아닌 거였냐"라고 따졌다. 정이현은 "난 평생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렸다. 그게 뭘 뜻하는지 너 같은 멍멍이 같은 녀석이 알 수나 있을 거 같냐. 매일 밤은 찾아오고 난 눈을 감아. 그러면 난 어린아이가 돼서 매일 같은 곳에 갇혀. 매일 난 버려지고 매일 내 몸은 증오로 불타오르고 매번 같은 귀신이 나타나서 언제나 똑같이 저주하는데 그게 좀처럼 내성이 생기질 않는다. 항상 무서워. 왜일까. 도대체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까 백 번도 넘게 생각해 봤는데 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이현은 "그런데 어느 날 선옥남 씨가 나타난 거다. 선옥남 씨가 내 앞에 나타나면서 난 잠다운 잠이라는 걸 자게 됐고 처음으로 안심이라는 게 됐다"라며 "난 선옥남 씨랑 내가 인연이라는 걸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난 정말 똑똑한 놈인데 여전히 증명이 안 돼서 불안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금은 "선녀님이 교수님을 선택했지 않나. 증명 같은 게 무슨 소용이 있냐"라고 답했다. 정이현은 "난 꼭 증명해야 돼"라고 전했다. 그때 거문성(윤소이 분)의 환상이 나타나서 "그렇지 않으면 진짜 인연을 찾아서 떠날지 모르거든"이라고 속삭였다. 김금은 술에 취해 선옥남을 만나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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