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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A-현장메모] 벤투호, '공'부터 바꿨다...아시안컵 공인구로 '훈련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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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2019 아시안컵 공식 공인구 [인터풋볼=울산] 이현호 기자=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인구' 교체였다.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벤투호는 2019 아시안컵 공인구인 '몰텐'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5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을 가졌다.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벤투호는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유럽파가 제외됐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을 제외한 K리거, J리거, 중국 슈퍼리거들이 소집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수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차출됐고, 조영욱, 장윤호, 김준형, 한승규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오기 전, 코칭스태프들이 먼저 나와 훈련 준비에 나섰다. 미니골대를 설치하고 콘을 세우는 등 스태프들의 몸놀림은 분주했다. 각종 훈련기구 사이로 축구공에 눈길이 갔다. 기존에 A매치와 대표팀 훈련에서 사용하던 나이키 공인구가 아니었다.

새로운 공이었다. 이번 2019 아랍에미레이트(UAE) 아시안컵은 AFC에서 주최하기 때문에 기존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던 A매치와 다른 공인구를 사용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아시안컵 준비에 맞춰 오늘부터 정식 공인구인 '몰텐'을 사용한다. 몰텐은 일본 브랜드다"라며 새 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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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나이키 공인구 사진=대한축구협회,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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