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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움직이는 광고판' 네이마르, No.1 모델...'35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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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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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네이마르(PSG)는 '축구 신계'로 평가받는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라잡을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점점 기대치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메시와 호날두를 뛰어넘은 것은 하나 있다.

영국 더 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광고 계약을 맺어 '걸어다니는 광고판'이라고 소개했다. 네이마르는 무려 35개의 기업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현재 광고 숫자로는 No.1이다. 그는 지난 주말 카타르내셔널뱅크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35번째 후원 기업이 됐다.

나이키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 중국 기업, 브라질 기업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스폰서 계약을 했다. 의류업체, 속옷업체, 시계, 맥도널드와 레드불 같은 식음료 업체 등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에어 조던' 모델은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2016년 광고 계약을 맺었다. 네이마르는 나이키와는 2022년까지 계약, 2024년까지 옵션이 있다. 나이키는 광고 모델료 외에도 네이마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73만 파운드, 월드컵 우승은 3만 6500파운드 등 인센티브도 있다.

네이마르의 이미지 저작권 회사 NR Sports는 SNS를 통해 네이마르에 관한 최신 광고 뉴스를 소개하며 기업체를 홍보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PSG로 이적했고, PSG는 한 달 동안 '10번 네이마르' 유니폼을 12만 장 판매했다. 이적 당시 PSG의 각종 SNS 팔로워 방문 숫자는 3810만이었는데, 네이마르의 계약 발표 후 숫자는 500만이 더 늘어났다.

더 선은 네이마르가 스폰서를 통해 연간 14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을 벌어들인다고 전했다. 광고 모델료는 호날두보다는 적은 금액.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8년 37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광고 스폰서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orange@osen.co.kr

[사진] 더 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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