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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리틀 팀킴' 여자 컬링, 월드컵 2차 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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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 '리틀 팀킴'이 월드컵 2차대회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민지(스킵)-김수진(리드)-양태이(세컨)-김혜린(서드)의 여자 컬링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월드컵 2차대회 결승에서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쓰키)에 6-7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올림픽 동메달의 주인공 후지사와 사쓰키의 일본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0-2로 뒤진 2엔드에 4점을 대량 획득한 대표팀은 3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4, 5엔드에 1점씩을 추가해 5엔드까지 6-3으로 앞섰다. 하지만 여자 컬링 대표팀은 6엔드와 7엔드서 각각 1점을 내주며 6-5까지 추격 당했다. 8엔드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실수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스틸에 성공, 리틀 팀킴은 월드컵 2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세기 동갑내기이자 송현고 동창으로 춘천시청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팀킴'을 꺾고 대표팀이 됐다. 특히 '팀 킴'에 비해 어리기 때문에 '리틀 팀킴'으로 불린다. / 10bird@osen.co.kr

[사진] 컬링 월드컵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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