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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매회가 충격의 연속 ‘美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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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이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 4회에는 게임 캐릭터로 돌아온 차형석(박훈 분), 그리고 혼란이 가중되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차형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라나다로 돌아온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 분)를 데리고 이수진(이시원 분)의 숙소로 향했다. 이수진은 차형석의 사망을 접하고 자리에서 쓰러졌고, 비서가 자리를 비운 탓에 이렇다 할 통역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그녀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나서려던 유진우를 향해 이수진은 “무슨 얘기를 했길래 그 사람이 죽냐”라며 역정을 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정희주는 차형석과 유진우, 그리고 이수진의 관계를 어렴풋이나마 알아차리게 됐다. 유진우는 곧장 차형석의 사체가 옮겨진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영사관 직원은 차형석의 사망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유진우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혹시나 나중에 의심을 받을까 유진우는 자신이 차형석을 공항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유진우는 이 일을 스페인에서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으나 박선호(이승준 분)는 예감이 좋지 않다며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유진우의 의문은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영사관 직원은 외상이 보이지 않는 차형석의 직접 사인이 과다출혈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주삿바늘이라도 발견된다면 타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던 유진우는 차형석을 마지막으로 만난 공원에 갔다. 그리고 이곳에서 게임 캐릭터가 된 차형석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때마침 그라나다 역에서는 정세주(찬열 분)가 두고 내린 가방을 찾아가라는 전화가 왔다. 그의 가방에 유진우의 연락처가 있었던 것. 혹시 이 모든 상황이 정세주의 장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접근, 정세주의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정희주는 의심없이 유진우에게 모든 것을 지원했다.

유진우는 침대에 몸을 누이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선율을 들었다. 곧이어 노크 소리에 문을 열었고 이곳에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았는 데도 서 있는 차형석이 있었다. 유진우는 차형석의 공격에 실제 치명상을 입었다. 정희주는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에 유진우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층계를 오르다 그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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