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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최고타자상' 박병호 "50홈런 보다 부상이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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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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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돌아온 국민거포'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최고타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4일 서울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나 KBO리그로 복귀했다. 박병호는 복귀 첫 시즌부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113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타율 0.345를 마크했다. 특히 박병호는 로하스(kt wiz), 로맥(SK와이번스)과 함께 4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병호는 "한국에 다시 복귀한 첫 시즌이었는데, 부상을 당한 것이 가장 아쉽다. 그래도 팀 선수들과 하나가 돼서 가을야구까지 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며 "홈런 개수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부상을 당한게 가장 아쉬웠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박병호는 "팀 이름이 바뀌지만 올 시즌 같이 뛴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은 그대로 있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잘 뭉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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