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이제훈, 코피 쏟으며 끌려가...채수빈 걱정(종합)

SBS '여우각시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제훈이 위기를 맞았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는 체력적으로 약해진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이제훈 분)은 조부장(윤주만 분)과 마주쳤다.

조부장은 이수연을 도발하며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이수연을 폭행했다.

이수연은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안정을 취해야 하나 로봇팔을 이용해 제압했다.

한여름(채수빈 분)은 고은섭(로운 분)의 고백을 받았다.

고은섭은 한여름에게 "나도 오늘 너 필요하다, 가지마라"며 붙잡았다.

이에 한여름은 "하나만 선택해라 나랑 친구 할건지, 남자할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를 택하면 난 좋은 친구를 잃는거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여름은 고은섭에게 "나한테는 남자는 그 사람 뿐이다"라고 말해 고은섭을 실망케 했다.

싸움 뒤 한여름을 찾아간 이수연은 연신 자신의 상처를 걱정하는 한여름에게 "괜찮다 괜찮으니까 이리 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친 이수연을 보고 한여름은 이수연 집으로 가 치료를 해줬다.

이어 한여름은 "엄마가 남자는 사랑을 시작할 때 까지만 남자라고 했다"며 "사랑 확인 하면 애가 된다더라"고 말했다.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아까 화내고 가서 미안해"라고 사과하자 채수빈은 "사귀는 사이니 화내고 엉기고 개겨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자고가라"고 말해 한여름을 당황케 했다.

한여름은 당황하면서도 이수연 볼에 입을 맞추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 날 서인우(이동건 분)는 이수연과 마주쳤고, "그냥 도망치지 그랬냐 지금은 네가 뭘 건드렸는지도 모르잖나"라며 "그 사람들이 못 찾는 곳으로 도망치든가 아니면 무릎 꿇든가 집요하고 끈질긴 놈들이다 끝까지 널 따라다니면서 괴롭힐 거다"라며 이수연에게 경고했다.

싸움 탓인지 이수연의 건강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한여름과 걷다가 이수연은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렸다.

이때 조부장의 부하들은 다시 공항으로 찾아왔고 그 중 한 사람은 한여름을 칼로 찔렀던 사람이었다.

이수연은 조부장 부하들에게 끌려갔다.

한여름은 이수연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오대기(김경님 분)와 나영주(이수경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최무자(이성욱 분)는 CCTV를 확인 해 이수연의 위치를 알렸다.

오대기는 이수연이 공항을 떠나기 전 먼저 찾아냈지만 이수연은 "그냥 보내달라 내 일이니 내가 알아서 해결할 수 있다"며 "여기서 충돌하면 여러 사람이 다칠 수 있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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