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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화 이용규·송광민·최진행, FA 권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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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화 이글스의 FA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이 모두 FA 권리 신청을 완료했다.

KBO는 지난 17일 2019년 FA 자격 선수를 공시했다. 선수들은 19일까지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한화의 내야수 송광민(35), 외야수 이용규(33), 외야수 최진행(33)은 이날 FA 신청을 했고, 20일 FA 승인 선수로 공시되어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FA 신청을 1년 뒤로 미뤘던 이용규는 올해 134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114안타 1홈런 36타점 82득점 59볼넷 30도루 출루율 3할7푼9리를 기록했다.

송광민은 올해가 첫 FA 자격 취득이다. 올해 113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129안타 18홈런 79타점 63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70타점 이상을 올렸고, 올해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최진행도 첫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 57경기에서 타율 2할1푼3리 29안타 7홈런 13타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내부 FA 선수들의 잔류를 기조로 세웠으나 시장 가치에 맞는 조건으로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외부로 나갈 경우 잭팟을 터트리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화와 선수들 간의 협상이 길게 이어질 공산이 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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