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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선수 충원 의사 없는 아산무궁화, 승격 자격 박탈…성남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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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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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산무궁화의 승격 자격이 박탈됐다. 성남FC가 아산을 대신해 K리그1(1부리그)로 향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아산무궁화가 선수 모집 중단 방침을 철회하고 선수 수급 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19일 오후 6시까지 기한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아산무궁화를 운영하는 경찰청이 연맹이 제시한 기한까지 선수 충원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으며 결국 아산의 승격은 물거품이 됐다.

경찰청이 선수 모집을 중단할 경우 아산은 전역자가 발생하는 내년 3월 구단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인원(20명)에 미달해 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아산의 뒤를 이어 K리그2 2위를 차지한 성남FC가 K리그1 자동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아산의 승격 무산으로 인해 K리그2 5위 광주FC도 승격의 기회를 잡게 됐다. 5위 광주와 4위 대전시티즌이 승격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준플레이오프 승자팀이 3위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플레이오프는 12월 1일 부산의 홈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승자팀은 K리그1 11위 팀과 12월 6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격 여부를 거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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