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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징계 앞둔 첼시, 2,900억으로 수비수 3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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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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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산드루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징계를 앞두고 있는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타깃은 모두 수비 자원이다.

첼시는 중징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베르트랑 트라오레(23, 올림피크 리옹 임대 중)를 영입해오는 과정에서 국제 유소년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잡혔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FIFA로부터 징계를 받는다면 2년 동안 선수 영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선데이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중징계의 위협을 느낀 첼시가 올겨울 2억 파운드(약 2,900억 원)를 퍼부을 것이다. 타깃은 유벤투스의 알렉스 산드루(27), 나폴리의 엘세이드 히사이(24), 본머스의 나단 아케(23)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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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이드 히사이 산드루는 유벤투스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붙박이 주전이다. 동시에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히사이는 나폴리와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아케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며, 본머스의 올 시즌 리그 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이들 중 히사이와 아케는 첼시와 연결고리가 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를 이끌면서 히사이를 직접 지도한 바 있다. 또한 아케는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201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레딩, 왓포드, 본머스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후 2017년에 본머스로 완전 이적하며 EPL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아케 영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첼시는 아케에 대해 4,000만 파운드(약 579억 원)의 바이백 조항이 있다"고 설명하며 아케의 첼시 복귀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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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 시절 나단 아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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