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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A-WORST] '포그바 없어서?'...캉테, 인터셉트 18번 당하며 최악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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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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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프랑스 중원의 핵심 은골로 캉테가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짝꿍' 폴 포그바의 부재가 커보였다.

프랑스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8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1조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음바페, 지루, 그리즈만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마투이디, 은존지, 캉테가 중원에 투입됐다. 포백은 디뉴, 킴펨베, 바란, 파바르가 배치됐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중원의 변화가 눈에 띈다. 프랑스의 필승 카드 포그바가 빠졌다. 포그바는 소속팀 맨유에서 부상을 당하며 프랑스의 이번 대표팀 소집에 차출되지 않았다. 프랑스로서는 걱정이 앞섰다. 대표팀 내에서 포그바의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포그바를 출전시켰던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통계로 살펴보면, 포그바는 대표팀에 데뷔한 후 총 64경기를 치렀고, 그중 프랑스는 45번의 승리를 거뒀다. 승률은 70.3%다. 반면 포그바 없이 치른 17번의 경기에서는 단 7번만 승리하며 승률 41.1%를 기록 중이다.

이날 프랑스는 부상으로 결장한 포그바를 대신해 스티븐 은존지를 캉테의 파트너로 배치했다. 그러나 캉테는 포그바와 함께 뛸 때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무려 18번이나 공을 빼앗기며 네덜란드에 공격권을 내줬다. 이는 캉테의 A매치 35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횟수다.

결국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조르지오 바이날둠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멤피스 데파이에게 PK 실점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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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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