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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설인아, 김종국에 적극 구애…강한나 제치고 커플 성사(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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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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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런닝맨'에 재출연한 배우 설인아가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과 빛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아는 짝꿍 커플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배우 강한나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남성 멤버들은 여성 게스트 4명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얼굴과 합성된 사진만으로 짝꿍을 선택했다.

특히 합성에도 불구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 두 번째 게스트의 정체에 전 출연진은 궁금증을 가졌고, 사진 주인공의 정체가 설인아임이 밝혀지자 짝꿍을 희망했던 김종국, 하하는 화색을 보였다.

이어 설인아는 극적인 반전 연출을 그려내며 재미를 더했다. 자신의 사진을 뽑은 김종국이 첫 번째 게스트 강한나의 선택으로 짝꿍이 성사되자 반기를 든 것. 설인아는 "난 김종국 오빠랑 되면 이 얼굴로 살 수 있다. 삼행시도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강한나를 제치고 김종국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또 첫 출연 당시 함께 등장했던 배우 이다희가 이후 '패밀리 프로젝트'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부러움을 드러낸 설인아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프리즈를 선보이며 강한 의욕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의 활약은 25일 방송되는 '런닝맨'의 '아는 짝꿍 커플 레이스' 2편에서 이어진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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