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내사랑 치유기' 황선희VS연정훈, 前부부의 스파크 터지는 원수 케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 MBC ‘내 사랑 치유기’ 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황선희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이웨이 캐릭터 ‘고윤경’ 역을 맡아 등장할 때마다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황선희는 18일 방송된 ‘내 사랑 치유기’ 21, 22, 23, 24회에서 전 남편인 최진유(연정훈 분)에게 돌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경은 진유를 불러내고자 병상에 있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거짓말도 불사했다. 중환자실로 달려온 진유에 윤경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이러니까 옛날 진유 씨 같다."고 팔짱을 껴 진유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진유는 "고영물산에 한수그룹 아들이 다시 필요해졌겠지. 네 힘으로 해결해. 미안하지만 난 너한테 도움 못 줘."라며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말로 윤경을 밀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경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혼무효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임치우(소유진 분)의 시동생인 박전승(임강성 분) 변호사의 사무실로 돌진한 것. ‘못된 변호사’를 찾아왔다는 윤경의 말은 길고 긴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는 듯했다. 윤경은 전승의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치우에게 전 남편이 진유임을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황선희는 드라마 ‘싸인’, '주군의 태양', ‘러블리 호러블리’ 등을 통해 특유의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매력을 펼쳐왔다.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안하무인 제멋대로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모습이다.

한편, 황선희가 연정훈과의 재결합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그들의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