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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맨유, 데 헤아 나가면 픽포드 영입 노린다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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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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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부터 다비드 데 헤아(28)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데 헤아가 맨유와의 재계약을 꺼리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를 위해 주급 27만 5000파운드(약 4억 원)까지 준비했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다수의 보도에 다르면, 데 헤아는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 헤아와 맨유의 동행은 2020년이 되면 끝난다. 현재 데 헤아는 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으나, 맨유의 현 순위는 고작 8위에 불과하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는 12점이나 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현실적인 목표는 4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말했으니, 데 헤아의 바람을 이루어주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는 내년이면 계약 기간 1년 밖에 남지 않은 데 헤아와의 이별도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헤아가 팀을 떠날 시,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이적료로는 최소 6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픽포드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선덜랜드를 지나 에버턴으로 둥지를 튼 픽포드는 EPL 내에서 수준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거기에 최근 팀과 6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영입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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