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물"..이준기X아이유, 10주년 콘서트 빛낸 최고의 우정 [★SHOT!]

[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기가 콘서트를 마친 아이유를 극찬하며 남다른 우정을 나눴다.

이준기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려 5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대단한 공연.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아티스트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을 넋놓고 즐기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준기는 "10년간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더 큰 의미의 10년이 될수있게. 그 가치를 만들어 선물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아름다운 팬들. 공연보다가. 뭉클함에 눈물 핑 돈게. 얼마만인지..너무 큰 선물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에도 참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가네요. 고마워. 지은아~"라며 아이유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와 아이유는 '늘 너의 곁에 피어있을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와 야광봉을 들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5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콘서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밝게 웃는 아이유와 옆에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이준기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다.

이준기와 아이유는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으며, 현재까지도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기는 아이유를 위해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JTBC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을 해 남다른 의리를 확인시켜 줬다. 또 아이유의 데뷔 10주년 콘서트까지 찾아 응원을 해주며 다시 한번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이준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