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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내사랑 치유기' 임강성, 소주연에 "악질, 나 좀 살게 나가 달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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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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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임강성이 김창완과 싸우고 소주연을 내쫓고자 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에서는 양은주(소주연)에게 악질이라 칭하고, 자신을 위해 집에서 나가 달라고 비는 박전승(임강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옷을 챙기러 온 박전승은 그대로 양은주의 방으로 들어가 자신과 양은주의 아이 하늘이를 안고 나가려 했다. 이에 깜짝 놀란 양은주와 임치우(소유진)는 "아기 놀란다. 아기 내려놓고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그를 설득하려 했다. 박전승은 "애가 나가야 이 악질이 나간다"며 양은주를 악질이라고 칭했다.

소란을 듣고 황급히 뛰어온 박부한(김창완)은 하늘이를 조심스레 다시 품에 안은 뒤 "이 방에서 당장 나가"라고 분노했다.

이후 가족들이 모두 모인 뒤 박부한은 박주승에게 "여태 생각한 게 이거냐. 갓난아기 내다 버리면 은주도 내쫓을 수 있겠다. 그러니 오밤중에 쳐들어가서 아기 들고나오자. 겨우 이거냐"고 따졌다.

박주승은 "저 겨우 이거밖에 안 된다. 그러면 아버지 자식이 얼마나 대단한 줄 알았냐"며 "아버지는 나 아니고 쟤들 선택한 거 아니냐. 아버지 믿고 기고만장해서 벌써 우리 가족 된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거 모르냐"며 도리어 큰소리쳤다.

박주승의 태도가 황당한 박부한은 "그럼 갓난쟁이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야 속이 시원하냐. 네가 못한 거 내가 하고 있는데 어딜 와서 버럭질이냐"고 훈계했다. 이어 그는 "내 자식이 인간 같지도 않은 짓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그냥 눈 감고 있냐"며 박주승의 행동을 지적했다.

박주승은 물러서지 않았고 "제발 눈 좀 감으세요. 시대가 어떤 시댄데 아버지 말 듣고 지옥 같은 여자랑 사냐. 정 그러시면 제가 아버지 자식 그만두겠다. 자식이 불행해지든 말든 상관없는 아버지 저도 필요 없다"고 망언을 쏟아냈다. 이어 양은주에게 다가가 "은주야, 나 좀 살려주라. 나 좀 살자. 여기서 나가주라 제발 좀"이라며 자신의 앞길을 위해 빌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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