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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영희 졸업”..‘아는형님’ 4인조로 다시 시작하는 셀럽파이브[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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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아는 형님’에서 4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송은이를 비롯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그리고 김영희까지 5명이 활동을 펼쳤는데 신곡 ‘셔터’부터 4인조로 활동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셀럽파이브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함께 활동하던 김영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셀럽파이브는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김신영은 “나는 센터이자 리더”라고 말했고, 이어 송은이는 “나는 돈줄이자 노장”이라고 밝혀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자신을 가리켜 “막장 비주얼”이라고 자학했으며, 안영미는 “비주얼이자 길장(長)”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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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영희가 보이지 않자 형님들은 “왜 네 명만 왔냐. 김영희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원래부터 졸업제도가 있다. 영희는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희는 셀럽파이브에서 졸업했다.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졸업했다”고 전했다.

한 명이 빠졌지만 셀럽파이브의 케미스트리는 대단했다. 형님들이 이경규 4명이 있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베테랑 예능감과 차진 호흡을 보여줬다.

셀럽파이브의 엄청난 포스에 강호동이 “너네 오늘 작정하고 온 거냐”고 놀라했다. 이에 김신영이 “작정하고 온 거 아니다. 사실 우린 너무 떨린다”라며 “센 척 한 거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원래 겁 많은 강아지들이 잘 짖는다. 오줌이 나올 것 같다”고까지 했다. 게스트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쏟아냈던 형님들은 셀럽파이브에게 기가 눌려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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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파이브의 입담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안영미는 “셀럽파이브 하면서 안무가 너무 힘들어서 탈퇴하고 싶은데 탈퇴 방법이 임신밖에 없다고”라며 “원래는 몇 개월만 하기로 했는데 지금 신곡을 냈다"고 해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형님들은 셀럽파이브에서 히트곡 ‘셀럽파이브’ 무대를 보여 달라고 했고 셀럽파이브는 각자 스케줄이 바빠 2인 버전까지 만들어놓았다면서 4인조로 무대를 선보였다. 셀럽파이브는 양말까지 벗고 맨발로 완벽한 칼군무와 대형을 소화했다. 김영희가 없지만 네 명의 멤버는 형님들이 놀랄 정도의 무대를 보여줬다.

셀럽파이브는 신곡 ‘셔터’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컴백을 2주 미뤘다고. 김신영이 ‘셀럽파이브’ 수준 그 이상의 댄스를 원했고 안무가 너무 어려워 컴백이 미뤄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셀럽파이브는 신곡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희가 졸업하긴 했지만 4명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무대를 꾸민 셀럽파이브. 신곡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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