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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전일야화] '짠내투어' 박명수의 소원 "김태호PD, '무한도전2' 불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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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 박명수가 '무한도전' 시즌2를 간절히 바랐다.

17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1주년 특집을 맞아 김종민이 지난주에 이어 체코 프라하 여행 첫째날 설계자를 맡았다.

멤버들은 프라하 구시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문시계탑에서 사진을 찍었다. 정각이 되자 12사도가 움직이며 천문시계의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너무 멀어 잘 보이지 않았다. 문세윤은 "끝이야?"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설계자 김종민은 "역사적이다"라며 나홀로 감동했다.

다행히 시계탑 전망대는 만족할 만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프라하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허경환과 하니는 "무조건 와야 하는 곳"이라며, 박나래는 "이게 내 눈으로 보는 광경인가 했다"며 김종민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하벨 전 대통령도 즐겨 찾은 프라하의 국민 카페를 들렀다. 13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레도베 라테 슬라비아토, 팔라친키 등이 인기 메뉴다. 멤버들은 프라페, 허니 라테, 아이스 아메리카노, 팔리친키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맛있었지만 프라페의 맛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팔라친키는 대만족이었다. 박명수는 "이게 제일 맛있다"며 좋아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경관의 블타바 강에서 수동으로 작동하는 페달 보트도 타기로 했다. 멤버들은 프라하의 낭만에 푹 빠졌다. 하지만 갑자기 김종민이 화장실을 가고 싶어 했다. "이 정도로 마려운 건 10년 만이다"라고 털어놓았지만 멤버들은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이건 마이너스다"라며 타박했다.

저녁 식사 장소로 훌륭한 가성비의 체코 전통 요리 맛집을 찾았다. 조승연 작가가 추천한 장소다. 필스너, 꼴레노, 타르타르, 감자 수프 등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박명수는 "종민아 너 우승이다", "홍콩의 탄탄면을 이겼다. 기가 막힌다. 너무 맛있다"며 추켜세웠다. 경쟁자 박나래도 "음식이 수준급이다"라며 동의했다. 문세윤은 "누구라도 동유럽을 다시 보는 투어가 될 것"이라며 만족했다.

야경을 보기 위해 프라하 성과 구시가지를 잇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카렐교를 들렀다. 저마다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1박 2일' 대박나게 해주세요"라며 웃었다. 문세윤은 "'백년손님' 부활하게 해주세요. 아직 못 한게 많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무한도전2'하게 해주세요. 김태호 PD가 불러주게 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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