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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짠내투어’ 김종민, 치밀한 설계자의 프라하 낭만 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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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설계자 김종민의 빅픽처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연출 손창우, 안제민) 50회에는 알고보면 치밀한 설계자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프라하 1일차 종민투어는 시작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하며 설계자 김종민과 고객들이 흩어지게 된 것. 유료화장실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천문시계 관람까지 촉박한 시간에 쫓기며 김종민은 곤욕을 치렀다. 부랴부랴 뛰어가서 함께 천문시계 관람을 보게 됐지만 이번에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원성을 샀다.

그러나 종민투어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종탑을 올라간 종민투어 고객들은 “설계자님한테 고맙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 것. 멤버들은 인생사진에 욕심을 내며 저마다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이어서는 130년 전통의 카페를 방문했다. 실망스러웠던 커피 메뉴에 비해 달달한 팔라친키가 입맛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들었다.

페달 보트로 볼타바강을 투어하는 낭만적인 투어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투어의 아쉬웠던 부분들을 한 번에 잊게해줄 아름다운 풍경들이 멤버들을 압도했다. 하니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표현했고, 문세윤과 박명수마저도 볼타방강의 풍경에 취해 사색에 젖어들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민이 페달 보트 위에서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호소한 것.

김종민과 함께 페달 보트에 탔던 정준영, 허경환은 정취를 다 느끼지도 못한 채 뱃머리를 돌려야 했다. 멤버들의 원성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종민의 회심의 한방, 저녁 식사 장소로 향했다. 종일 씀씀이에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것 같았던 김종민은 알고보니 나름의 방식으로 저녁식사를 위해 지출을 아끼고 있었다. 이에 필스너의 본고장 체코에서 맥주와 함께 현지 음식을 맛보는 든든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끝으로 카렐교에서 종민투어의 정점을 찍었다. 조언을 구한 조승연의 봇에 가까울 정도로 멘트까지 똑같았지만 김종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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