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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동치미' 김애경 "남편과 첫날밤 후 각방"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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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동치미' 김애경이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출연진들이 부부간에 합방과 각방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결혼한 지 10년 된 김애경은 "일주일에 3일은 부부로 지내고 4일은 남남으로 지낸다"고 털어놨다.

김애경은 "평균적으로 그렇게 산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아주 늦게 만났다. 각자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굳어진 상태에서 만난거다"고 부연했다.

김애경은 각방을 쓰게 된 사연에 대해 "우리 때만 해도 스킨십하는 데 오래 걸렸다. 잠자리 하는 것도 몇달 걸렸다. 언니도 1년 걸렸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뜬금 없이 김용림을 가리켰다. 이에 김용림은 "나 그런 이야기 한 적 없다"면서 당황스러워했다.

김애경은 "혼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생각이 다 비슷할 거다. 나도 호기심도 있고 설레고 기대도 됐다. 그런데 영 기미가 보이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애경은 "안 되겠다 싶었다. 4박 5일간 우리 제주도 여행 가자고 제안했다. 좋다더라. 패키지로 해서 갔다. 팬션에서 짐을 풀었다. 밤이 왔다. 건너야 하는 강을 건넜다.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피곤해서 자는데 갑자기 벼락치는 소리가 들리더라.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제주도에서 비바람이 치나 싶었다. 옆에서 코를 보는데 '크허허헝' 골더라. 옆방으로 건너가서 잤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다른 건 다 좋은 사람이니까 잘 이야기해서 각방을 쓰고 있다. 저희는 너무 좋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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