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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스마' 정웅인, 진실 남기고 김윤진앞 사망 '충격' 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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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진실을 코앞에 두고 정웅인이 희생됐다.

17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극본 박진우)'에서 진범인 미희(김영아 분)이 이번엔 태규(정웅인 분)을 공격,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민서(이예원 분)는 유치원 앞에서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는 영아(양미희 분)를 만났다. 父철민(송영규 분)도 전화를 걸었고, 민서와 저녁약속을 정했다. 그 사이, 미희는 '엄마'라고 부르는 민서의 목소리를 녹음했고, 차는 혈흔이 남을 수 있도록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이어 미스마 지원1(김윤진 분)에게 목소리가 변조된 녹음기로 전화를 걸었고, '10억을 준비하고 다음 지시를 기다려라'라며 아이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했다.

깜짝 놀란 지원1은 철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철민은 "당신이 아이를 데리고 있지 않냐"고 했다. 서둘러 지원1은 집으로 향했고, 그 사이, 지원1이 차량에서 내린 틈을 타 지문이 묻은 차와 바꿔치기했다. 이어 10억을 들고 나오는 지원1에게 다시 전화를 건 양미희는 용암저수지로 유인했고, 지원1은 서둘러 그 곳으로 향했다. 미희는 외부인출입금지 지역에서 머리핀을 한 아이를 안고 깊숙히 들어갔고, 이를 정희(윤해영 분)이 목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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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희는 남편 철민에게 전화를 걸어 "다 끝났다"고 했고, 철민은 "우리 민서는 어디있냐"고 했다.
미희는 "무사하다"면서 "애 엄마와 아이시체가 경찰에 발견됐다, 다 된 밥에 코 빠트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미희가 건드렸던 아이엔 머리핀이 꽂혀 있었고, 그 머리핀은 은지(고성희 분)의 실종된 동생 것이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잘철민은 미희와 전화를 주고 받았다. 미희는 "와이프 시신 발견되면 경찰에서 연락이 갈 것, 의심받지 않게 할 얘기 잘 생각해둬라"고 했고, 전화를 끊자마자 장철민은 '민서 보고싶어서 못 견디겠다'고 문자를 보낸 지원1의 문자를 확인, 이 문자는 사실 진짜 지원2작가가 보냈던 것이었다. 이를 알리없는 장철민은 과거 아내 지원1과 다퉜던 일들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회사 부동산 매입건과 비자금 문제로 마찰을 입었었다. 장철민은 "모두 당신이 자초한 짓"이라며 지원1의 죽음이 자신이 탓이 아니라 포장했다.

지원1의 사망소식을 들은 태규(정웅인 분)이 사건현장으로 갔고, 죽은 지원1이 진짜 작가 마지원2일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 바로 은지에게 연락을 걸었고, 은지로부터 지원2가 돈가지고 떠났단 말을 듣곤, 죽은 사람은 지원1이 아닌 지원2임을 알아챘다. 태규는 시신을 확인했고, 철민이 함께 연락했던 사실을 듣곤 또 다시 의심, 부검을 해보자고 했으나 철민은 "신원확인도 됐고 유서까지 있는데 몸에 칼을 대야겠냐"며 이를 거부했다. 미희도 "그냥 시신을 넘겨라"며 상황을 빨리 정리하려했다. 태규는 "그럼 지문이 묻은 걸로 확인해보겠다"고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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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는 은지와 만나게 됐고, 이어 마지원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은지는 지원1이 쓰던 칫솔을 건네며 "그 시체 마지원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이를 확인해줄 것이라 했다. 은지는 "장철민이냐, 그럼 또 공범짓일 것"이라 의심, 태규는 "마지원2을 당신 이모(지원1)로 오인하고 살인했다"면서 "세상에 남은건 마지원(지원1) 뿐"이라 했다. 만약 마지원1이 아님이 드러나면 그땐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 것이라고. 은지는 장철민을 찰떡같이 믿고있는 지원1을 걱정했다. 태규는 "허튼 짓 말고 기다려라, 당신도 마찬가지, 사람 한 둘 죽이는거 그 인간들에겐 일도 아니다"며 은지도 조심하라고 했다.

은지의 실종된 동생, 수지는 미희와 철민이 민서 대신으로 찾아낸 희생양이었다. 민서와 비슷한 아이를 찾아낸 것. 미희는 "일단 시작하면 멈출수도, 멈춰서도 안 된다"면서 민서를 보호할 것이라 했다.
민서 대신 희생양으로 지목된 수지를 괴한이 납치했다. 그 날 은지는 수지와 있었고, 잠시 전화하던 틈을 타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던 것. 과거 장철민은 괴한이 납치해온, 은지의 동생을 미희에게 넘겼고, 미희가 민서로 바꿔치기해 살인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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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희는 천형사(이하율 분)로부터 태규가 얼마전부터 자신과 관련된 회사 정보를 다 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 애들 좀 써야겠다"고 했다. 그 사이, 태규는 천형사에게 양미희를 가까이하지 말라며, "장철민과 양미희가 용의자라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살펴봐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누군가 엿듣고 있었다. 그리곤 태규가 혼자있을 때 태규를 위협하려고 칼을 들었다.마침 천형사가 나타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때, 천형사에게 보이스피싱범이 전화를 걸었고, 이를 단서로 태규가 다시 움직였다. 태규와 천형사는 다시 용암저수지에 도착, 안내판부터 잘못되어 길에 혼란을 줬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범인 증거사진을 입수했다. 잘 하면 보이스 피싱범의 움직임을 추적해 CCTV에 찍힌 양미희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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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사건을 겪으며 지원1은 자신의 딸 민서의 죽음도 다시 떠올렸다. 민서사건도 같은 방법일 거라고.
장철민 알리바이를 언급한 은지에게 지원1은 "공범, 그 여자가 네 동생을 죽였다고 했지, 그럼 내 눈앞에서 죽은 애 혹시 네 동생이니"라며 진실을 알고 눈물, 은지는 "그건 그 사람한테 물어봐라"며 태규를 만나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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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태규는 지원1을 찾아갔고, 우준과 마주쳤다. 이때, 태규의 목숨을 노리는 미희가 보낸 괴한이 태규를 공격했고 그 자리에서 차를 들이박았다. 다행히 우준은 다치지 않았고, 태규도 목숨을 건졌으나, 이를 백미러로 본 괴한은 다시 후진하며 태규와 우준을 그 자리에서 동시에 다시 한번 들이박았다. 게다가 단서로 들고 있던 봉투까지 들고 튀어버렸다. 태규와 우준은 그 자리에서 사망, 멀리서 두 사람의 사고를 목격한 은지와 지원1이 필사적으로 달렸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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