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에 반지 선물 "양쪽 집에 얘기하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7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에게 반지를 선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반지를 선물했고, "커플링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럼 도란 씨가 절대 안 끼고 다닐 거 같아서 일단 도란 씨 것만 준비했어요"라며 고백했다.

왕대륙은 반지를 김도란의 손에 끼워줬고, "이제 도란 씨는 이 왕대륙 거예요. 알았어요? 나 도란 씨 잠깐 만나려고 좋아한 거 아니에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백한 거예요. 다야 앞에서도 기죽지 마요. 내 여자니까 당당하게 대해요. 나랑 결혼하면 도란 씨가 형님인데 무슨 작은 사모님이에요. 더 이상은 다른 사람한테 기죽고 안 좋은 소리 듣는 거 싫어요"라며 털어놨다. 앞서 장다야(윤진이)는 김도란이 왕대륙을 유혹한다고 생각해 쓴소리를 한 바 있다.

특히 왕대륙은 "도란 씨. 우리 이제 양쪽 집에다 만나고 있다고 정식으로 얘기해요. 어차피 한 번은 부딪혀야 될 일이에요.나 도란 씨 편하게 해주고 싶어"라며 부탁했고, 김도란은 "본부장님 마음은 감사하지만 저한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저 아직은 용기가 없어요"라며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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