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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빅리그 경험 0' 게레로 Jr, 내년 신인왕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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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경력 없는 '순수 신인'이 신인왕을 차지할까. 적어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게 미국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토론토의 특급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때문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왕은 내셔널리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아메리칸리그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몫이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까지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었다. 아쿠나 주니어는 마이너리그에서 때를 기다렸고, 오타니는 일본 프로 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뛰었다.

내년 시즌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게레로 주니어 역시 그렇다.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내년 시즌 신인왕 후보를 30개 구단에서 한 명씩 꼽으면서 게레로 주니어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MLB.com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어야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19살 나이에 트리플A에서 타율 0.381 출루율 0.437 장타율 0.636을 기록했다. 홈런은 20개를 쳤다. 그의 방망이는 상위 리그에 대처할 준비를 100% 마쳤다. 게레로 주니어는 내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0순위다. 그가 언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건 상관 없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게레로 주니어가 내년 138경기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68, 장타율 0.511과 22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4.7로 야수 14위다. 애런 저지(양키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와 같고 호세 알투베(휴스턴)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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