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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캠프 라이브] LG, 한신과 연습경기 대패...성동현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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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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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치(일본),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패했다.

일본에서 마무리 캠프 훈련 중인 LG는 17일 일본 고치현 아키시의 아키 타이거스 스타디움에서 한신과 연습경기에서 4-15로 패했다. 1회에만 9점을 허용했다.

LG는 정주현(2루수)-신민재(중견수)-홍창기(우익수)-서상우(지명타자)-이재원(좌익수)-윤대영(1루수)-장시윤(3루수)-김기연(포수)-최현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신민재는 올 가을 군 제대 후 합류했다. 올해 신인 이재원과 최현준이 선발로 출장했다.

한신은 1.5군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올해 1군에서 117경기를 뛴 3루수 오야마가 4번타자로 나섰다.

선발로 등판한 신인 성동현이 1회 1아웃만 잡고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실점을 허용했다. 1번 에고시부터 4번 오야마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나카타니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맞아 점수는 0-5가 됐다. 이후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원석이 구원 투수로 올라와 빗맞은 내야 안타, 1루수 실책 등으로 성동현이 출루시킨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맞아 0-9가 됐다.

LG는 3회 김기연이 볼넷, 최현준이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정주현의 땅볼 타구를 잡은 3루수가 1루로 던지려다 손에서 공을 놓치면서 주자가 모두 세이프됐다.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홍창기가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로 2-10으로 따라갔다. 서상우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리며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3루 주자가 득점, 3-10이 됐다.

LG는 9회 장시윤이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대타 류형우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세이프됐다. 한신 내야진은 전진 수비를 펼쳤는데, 유격수의 홈 송구가 나빴다. 양원혁,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홍창기의 타구를 2루수가 더듬는 실책으로 한 점 더 만회했다. 서상우와 이재원이 연속 삼진으로 경기가 끝났다.

마운드에선 성동현에 이어 유원석이 1⅔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김의준이 2이닝 3피안타 3볼넷 3실점을 허용했다. 2년차 투수 오석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등판한 좌완 김태형은 2사 만루에서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욱이 8회 올라와 오야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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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치=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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