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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이 호주를 상대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5시 50분(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한국에 있어 호주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원정 상대'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 파나마와 치른 네 차례 국내평가전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원정 평가전을 통해 진정한 시험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역대 호주와 26경기를 치러 7승10무9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무릎을 꿇은 아픈 기억이 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KBS2에서 생중계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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