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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쇼미더머니777’ 마미손 “정체 안 밝혀, 내년부터 본격적 음악행보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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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신인 래퍼 마미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는 가운데, 마미손이 앞으로 정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에필로그-TOP 3 스페셜’(이하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최종 파이널 축하 무대에 오른 마미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에서 마미손은 배기성, 도넛맨과 함께 등장해 화제의 신곡 ‘소년점프’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소년점프’는 마미손이 ‘쇼미더머니777’에서 탈락 후 발표한 곡으로, 쓰라린 좌절을 맛본 마미손이 자신을 탈락시킨 래퍼들을 악당으로 규정하고 ‘한국 힙합 망해라’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키치하면서도 정직한 가사, B급 감성의 유쾌한 뮤직비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날 첫 무대를 선보여 반응이 뜨거웠다.

많은 이들이 마미손의 정체가 공개될 것을 기대했지만, 마미손은 끝내 복면을 벗지 않았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그 이유가 공개됐다. 마미손은 “정체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갓 데뷔한 신인 가수로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미손은 ‘소년점프’ 속 화제가 된 가사 ‘한국 힙합 망해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는 진심이었다. 마미손을 불구덩이로 처박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재미로 하는 표현이라서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미손은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겠다”며 “스스로 눈치보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고백했다.

복면으로 자유를 되찾았다는 마미손의 음악 활동 예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혜성처럼 나타난 스타 마미손은 지난 9월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핑크빛 복면을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인해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탈락했다.

그러나 탈락에도 불구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쇼미더머니 777’이 낳은 최고의 화제 인물로 등극했다. 그는 대중에게 알려진 이후 단 한 번도 복면을 벗지 않아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나날이 더하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마미손의 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명확한 딕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래퍼 매드클라운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나 매드클라운은 SNS와 방송을 통해 이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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