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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희열의 스케치북' 장기하와 얼굴들X곽진언X박시환X서은교의 뛰어난 가창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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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장기하와 얼굴들,곽진언,박시환,서은교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16일 24시 10분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곽진언,박시환,서은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첫 번째 출연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었다.

최근 SNS를 통해 공식 해체 발표를 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올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10년 간의 밴드 활동 마무리를 한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갑작스러운 해체의 이유로 “5집 앨범이 좋아서”라고 설명한 장기하는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녹화에서는 특별히 장기하와 얼굴들의 밴드 활동 10년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장기하는 해체의 이유는 “5집 앨범이 좋아서”라며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우리와 비슷한 팀이 없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10년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이 형’ 하세가와 요헤이는 “해체가 아닌, 같이 살던 가족이 같은 동네로 독립하는 거라 생각한다”며 "환갑잔치 때 다시 모여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새로워지기 위한 마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응원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5집 타이틀곡인 ‘그건 니 생각이고’와 ‘싸구려 커피’, ‘우리 지금 만나’,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1집부터 5집까지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두 번째 출연자는 곽진언이었다.

곽진언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자랑’으로 무대를 열며 “'슈퍼스타K6' 합숙할 때 만든 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진언은 '자랑'이 당시 불안했던 마음이 바탕이 되어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스 더 라디오'의 DJ로 활약 중인 곽진언은 DJ 공부를 위해 MC 유희열이 진행했던 '라디오 천국'을 다시 듣고 있다며 유희열의 진행 능력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곽진언은 얼마 전까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즐겨 했다며 반응이 가장 좋았던 곡으로 정승환의 ‘눈사람’을 꼽았다.

MC 유희열은 어려운 '눈사람'을 불렀다는 사실에 놀라자 곽진언은 “8키를 낮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진언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눈사람’을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직접 건반 연주를 하며 ‘자유롭게’ 첫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출연자는 박시환이었다.

지난 5년 전 '슈퍼스타K5'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박시환은 몇 년 전부터 본인의 생일날 꾸준히 좋은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시환은 “캄보디아에 우물까지 선물했다”고 밝혔고, 본인 역시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훈훈한 모습을 고백했다.

또한 박시환은 최근 발표한 신곡 ‘나를 비춰줘’를 “내 노래 중 유일하게 밝은 곡”이라고 소개했고 올해 '김광석 다시 부르기'에서 선보였던 ‘그날들’ 무대와 신곡 ‘나를 비춰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출연자는 서은교였다.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로 데뷔해 올해 8년 차를 맞은 서은교는 "이번 스케치북 출연이 가수로서 무려 5년 만의 방송 출연"이다 고 밝혀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교는 흥의 원천으로 가족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적 함께 '아침마당'에 나가 춤을 추기도 했다”고 방송 데뷔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서은교는 연극과 뮤지컬 배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출연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한 장면을 재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서은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를 떠올렸을 때 웃음이 났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꿈을 전하기도 했다.

서은교는 영화 의 OST인 ‘Look What I Found’ 무대로 가창력을 선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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