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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혼자' 마이크로닷, 에너지 가득 24시간(feat.홍수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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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크로닷 © News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마이크로닷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에너지 가득한 '상남자' 라이프를 공개했다.

썰렁한 거실에 냉장고도 없는 집에서 마이크로닷이 등장했다. 그는 "독립한지 얼마 안 됐다. 한 달 정도 됐다"라며 "집에 있을 일이 정말 없다. 없는대로 산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가 주문한 냉장고가 설치됐다. 일반 냉장고와 생선을 보관하기 위한 김치냉장고까지 집에 들어왔다. 마이크로닷은 세트니까 같이 둬야 한다면서 거실에 두기로 결정했다. 또 "냉장고 자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을 것"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설치된 냉장고를 보고 흐뭇해 했다. 이어 "너무 행복했다"라면서 "형이 그랬다. 집은 돌아가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고. 냉장고가 들어온 순간 처음으로 귀가 욕구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마이크로닷은 대식가 면모도 뽐냈다. 그는 "대식가라고 들었다"라는 말에 "미, 대식가다. 맛있는 걸 많이 먹는다"라고 했다. 옆에 있던 박나래는 "초밥집 앉은 자리에서 80개 먹더라"라고 말했고, 마이크로닷이 이를 인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낚시 광'인 마이크로닷은 친화력까지 갑이었다. 안정환, 이수근과 통화하며 편안하게 대하는 것은 물론, 이덕화나 이경규 등 대선배들에게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뉴질랜드에 있을 때 친구 아버지와 단 둘이 낚시를 간 적도 있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옆집과도 이웃사촌으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홍수현도 언급돼 시선을 끌었다. 마이크로닷은 음식점에서 '혼밥'을 하던 중,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더니 포장을 요청했다. 마이크로닷은 "그 분에게, 그 분을 위해서 포장했다"라며 "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다"라고 행복해했다.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 것.

마이크로닷은 하루 종일 움직였다. 마트에서 장보기, 전시회 참석, 혼밥에 이어 야간 축구까지 쉴 새가 없었다. 그는 "24시간은 너무 짧다. 할 게 많고 매 순간이 아깝다"라고 했다. 이어 전현무를 언급, "침대에 누워있는 걸 봤다. 왜 대낮에 누워 있지 생각했다. 행복한 거 보기 좋다. 하루종일 누우세요~"라고 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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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 News1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안84, 한혜진은 그림으로 뭉쳤다. 한혜진의 그림 작업을 기안84가 도와주게 된 것. 두 사람은 의견이 전혀 안 맞는 듯하더니, 이내 의미 있는 첫 작품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콜라보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기안84는 "손 대기 시작하니 재밌더라. 즐겁게 그렸다"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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