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SKY 캐슬’, ‘품위있는 그녀’ ‘미스티’ 잇는 욕망 흥행작 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SKY 캐슬’은 ‘품위있는 그녀’ ‘미스티’의 뒤를 이어 욕망을 좇는 흥행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2017년 ‘품위있는 그녀’, 2018년 ‘미스티’에 이어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누구보다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이다.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품위있는 그녀’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지난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혔다. ‘미스티’는 6년 만에 완벽 복귀한 김남주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그녀가 시청률의 여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신분 상승과 성공을 좇는 여성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SKY 캐슬’ 역시 욕망을 좇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처럼, ‘캐슬퀸’ 한서진(염정아), 이수임(이태란),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 그리고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이 극의 중심이 된다.

이 다섯 명의 여성들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끝없는 욕망을 펼쳐내고, 끝까지 숨기고 싶은 각자의 비밀과 욕망의 충돌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

관계자는 “‘SKY 캐슬’은 대학 입시 최전방에 서 있는 상위 0.1% 엄마들과 VVIP 입시 코디네이터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KY 캐슬’은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쳤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