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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굿모닝 UFC] 카우보이, 맥그리거와 대결 희망…"널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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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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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입국

정찬성이 지난 15일 목요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정찬성은 메디컬 서스펜션 60일을 받았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 없어서 다행. 코가 부러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메디컬 서스펜션 180일을 받았다.

널 기다려

도널드 세로니가 라이트급 복귀를 결정하고 내년 계획을 세운다. 그의 목표는 코너 맥그리거다.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맥그리거의 사진을 붙여 올리고 "그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썼다. 세로니와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타격가. 맥그리거가 카우보이의 도전을 받을까?

디아즈 인 더 하우스

닉 디아즈가 돌아올 전망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내년 3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35에서 디아즈가 호르헤 마스비달과 붙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화이트 대표 말대로 실현되면, 디아즈가 4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펼치게 되는 것.

웰터급 타이틀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도전자 콜비 코빙턴의 타이틀전이 내년 1월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빙턴의 매니저 댄 램버트는 UFC가 둘의 대결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UFC가 내년 1월 27일 UFC 233에서 싸울 수 있냐고 물어 보더라. 우들리가 그때 준비가 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엔 1월 또는 2월에 할 것 같다. 우들리의 손 상태에 따라 3월도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순리대로

조 로건 해설 위원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오직 한 사람에게만 명분이 있다고 한다.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 리턴매치를 추진하려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또 한 번 엄청난 페이퍼뷰(PPV) 판매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하빕은 순리대로 토니 퍼거슨과 주먹을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당하고도 그런 소리 나올까

조 로건 해설 위원은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너무 빨리 탭을 쳤다는 비난에 대해 '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펄크럼 초크(fulcrum choke)라고 한다. 당하면 실제 목을 졸리진 않지만,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일 것이다. 진짜 초크가 아니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 서브미션 기술에 대해 말만 하지 말고 주짓수를 직접 배워 보라고"라고 일갈했다.

천재니까

페이지 밴잰트는 "사람들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상반된 감정을 갖고 있다. 사랑하기도 증오하기도 한다. 그건 그가 천재기 때문이다. 자신을 악명 높은 인물로 만들었다. 자신의 방식대로 개인 브랜드를 키울 줄 안다. 언론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 언론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든다"고 감탄했다.

하빕 타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가기 위한 밑 작업에 한창이다. 곧 자서전을 낸다. 인스타그램에 "내 자서전 '하빕 타임'을 출간한다. 2년 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2년 안에 내가 UFC 챔피언이 되고 타이틀까지 방어할 줄 몰랐다. 자서전을 쓰기엔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사람들의 의문이 있었다. 여러 비판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결국 이 책이 나왔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썼다.

선수 자격 상실

UFC 229에서 폭력 사건에 연루된 딜런 대니스, 주바이라 투쿠고프,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의 임시적인 선수 자격 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다음 달이나 내년 1월 청문회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

좋을 게 없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공격적인 상대를 만났다. 호주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코너 맥그리거의 버스 습격 사건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 후 폭력 사태 후, 왜 징계를 내리지 않았나?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 대회를 홍보하는 데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화이트 대표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이 우리에게 좋을 게 없다. 그런 식으로 PPV를 팔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옛 추억

팬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시자라 유뱅크스가 보라 띠 시절 맥켄지 던을 주짓수 대회에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옛 추억을 발견했다. 이봐, 던. 이번엔 4온스 글러브를 끼고 붙어 보는 건 어때? 누가 종합격투기에서 진짜 주짓수 검은 띠인지 가려 보자"고 썼다. 4승 2패 유뱅크스는 플라이급에서 활동하려고 하지만 계체를 실패했고, 7승 무패 던은 스트로급에서 활동하려고 하지만 역시 계체를 실패했다.

폭력적인 밥 로스

TUF 27 출신 라이트급 파이터 루이스 페냐가 페더급으로 내려갈 작정이다. 첫 희망 상대는 코너 맥그리거의 팀 동료 아르템 로보프. 페냐는 AKA 소속으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훈련했다. 트위터로 "로보프,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싸우고 싶다면 나와 붙자"고 말했다. 페냐는 190cm의 장신. 로보프는 팔이 짧은 파이터로 유명하다.

0.000000000001 kg

션 오말리는 금지 약물 오스타린(ostarine)을 의도적으로 쓰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 6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내년 3월부터 경기할 수 있다. 오말리는 의심하는 팬들에게 트위터에서 강하게 말했다. "0.08 나노그램 때문에 벌금을 내고 엄청난 대회의 대진표에서 빠졌다. 1 나노그램은 정확히 0.000000000001 킬로그램이다. 내가 인생 최고로 중요한 경기에 나서기 전 금지 약물을 썼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라고 비꼬았다.

시범 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나스카와 텐신과 경기가 완전히 취소된 건 아니라고 밝혔다. "열리긴 할 거야. 복싱 시범 경기 정도가 될 거 같아. 발차기는 없고. 9분 동안 그 친구 주위를 맴돌 거다. 가장 높은 금액을 받는 시범 경기가 될 거야"라고 밝혔다. 김이 확 샌다.

의욕 과잉?

다음 달 9일 UFC 23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으면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수 있다면 의욕을 보인 머사드 벡틱이 부상으로 빠진다. UFC가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고. 벡틱, 의욕이 과했나?

사장님과 밀담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기세등등하다.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대결해 뉴질랜드와 호주의 맞대결을 성사시키고 싶어 한다. "휘태커는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이길 수 있다. 휘태커는 방어가 약한 편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대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데산야는 최근 UFC 홍보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만나 앞으로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화이트 대표가 자카레를 만나러 간 적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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