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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내뒤테', 10.5% 종영…소지섭, "평생 잊지 못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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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MBC-TV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내뒤테' 마지막 회가 지난 15일 전파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10.5%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스코어다. '내뒤테' 이전 최고 기록은 24회(10.3%)가 가지고 있었다. 최종회는 이보다 0.2% 높은 성적을 거뒀다.

권선징악 결말이었다. 통쾌한 복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지섭(김본 역)이 해외로 도주하려던 엄효섭(심우철 역)을 진압하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앞집 여자 정인선(고애린 역)과도 1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공조수사를 맡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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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테'는 전설의 블랙요원과 앞집 여자의 첩보 콜라보레이션을 그린 드라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유쾌한 코믹 연기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소지섭의 연기 변신도 돋보였다. 극중 블랙요원 '김본' 역을 맡았다. 베이비시터부터 무릎팍 도사 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소지섭은 16일 "'내뒤테'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2년 만의 복귀작이었지만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김본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내뒤테' 팀에도 인사를 남겼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매 촬영이 즐거웠다. 스텝들과 감독님, 함께 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내뒤테' 후속으로 오는 21일 '붉은 달 푸른 해'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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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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