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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운명의 갈림길에 선 5인"…'국가부도의 날',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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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대한민국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입니다.”

배우 김혜수, 조우진, 유아인, 허준호 그리고 뱅상 카셀이 위기와 마주했다. 선택은 달랐다. 누군가는 위기를 막으려 했고, 누군가는 위기에 베팅했고, 누군가는 위기 속 살아남고자 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측은 16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섯 사람의 운명이 담겨있었다.

김혜수(한시현 역)는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국가부도를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조우진(재정국 차관 역)은 거울 속 누군가에게 “나라를 한 방에 바꿀 수 있는 기회다”고 속삭였다. 냉정한 눈빛은 위압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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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윤정학 역)은 진취적인 모습이었다. “위기에 투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위기에 역베팅한 것.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설득했다.

허준호(갑수 역)는 절박했다. “버텨야지요, 꼭 버텨야지요”라고 말했다. IMF 속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뱅상 카셀(IMF 총재 역)은 한국 정부와 악수했다. “우리는 좋은 협상 파트너가 될 것 같군요”라고 말했다. 여유롭지만, 냉철한 표정이었다.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997년 IMF 사태를 다룬 영화다.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이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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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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