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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전일야화] '내뒤테' 종영…소지섭♥정인선, 권선징악 결말로 '꽉 닫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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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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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가 소지섭과 정인선의 해피엔딩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31회·32회(마지막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이 해피엔딩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우철은 호송 도중 탈주했다. 김본은 뒤늦게 도주 계획을 눈치챘지만 이미 심우철을 태운 호송 차량이 도주한 후였다. 진용태(손호준)는 심우철을 잡을 미끼가 되기로 결심했고, "날 미끼로 암가 위치 꼭 파악해. 브라더가 나 지켜줄 거잖아. 안 그래?"라며 김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나 진용태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던 중 총에 맞았다. 김본은 진용태를 뒤에서 지키고 있었지만, 그의 총상을 막지 못했다. 김본은 다시 심우철과 윤춘상(김병옥)을 뒤쫓았고,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들을 체포했다.

이후 킹스백 작전에 투입된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유지연은 의식을 되찾았고, 라도우는 유지연의 곁을 지키며 정성스레 간호했다. 김본은 해외 업무를 맡아 한국을 떠났고, 고애린은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녔다.

1년이 흐른 뒤 고애린은 권영실 밑에서 일했고, 진용태는 신분 세탁을 한 채 살아 있었다. 1년 전 김본은 진용태에게 왕미남이라는 위장 신분을 마련해준 것. 당시 김본은 "네가 이야기한 거 다 지켰다. 왕정남의 동생 왕미남 어때. 새 이름으로 어떤 인생 살 거야?"라며 물었고, 진용태는 "평범한 인생"이라며 털어놨다. 1년 사이 진용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미남 카페'를 차렸고, "심심하긴 하네. 근데 뭐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진 않네. 다들 뭐하고 사려나"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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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권영실은 "앨리스, 긴급 미션이다"라며 지시 사항이 든 봉투를 건넸다. 고애린은 접선 장소인 남산에서 누군가를 기다렸고, 이때 웨이터는 고애린에게 모히또 두 잔을 서빙했다. 고애린은 모히또를 보자마자 김본이 남산에서 함께 모히또를 마시자고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렸고, 그 순간 김본이 고애린 앞에 나타났다.

김본은 "나 안 보고 싶었어요?"라며 물었고, 고애린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준수, 준희 맡길 데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농담이에요"라며 기뻐했다. 게다가 고애린은 김본과 함께 권영실에게 받은 가방을 열어봤고, 가방 안에는 '작전명: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김본은 비행기 티켓 두 장과 커플링을 발견했고, "위장 부부가 되어 뉴욕으로 가시오"라며 작전을 확인했다. 김본과 고애린은 커플링을 하나씩 나눠끼웠고, 김본은 "이번 미션 기대되네요"라며 고백했다. 고애린은 "저는 좀 떨리는데요"라며 불안해했고, 김본은 "걱정 마요. 당신 뒤에 테리우스 있으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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