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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대교체 준비' B.뮌헨, 하메스 완전 영입 계획 無...레알로 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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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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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작별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2억 유로(약 2,557억 6,400만 원)를 쏟아 부어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바이에른이 하메스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그로인해 하메스는 바이에른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고,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교체 4회)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니코 코바치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강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라 레알 조기 복귀설을 비롯해 이적설까지 불거져 나왔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의 노선은 확실해졌다. 하메스와 동행을 2년에서 끝내는 것이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은 부진을 겪고 있으며, 세대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약 4,200만 유로(약 537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실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아스'에 따르면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당초 하메스의 완전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코바치 감독의 부임 후 상황이 급변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바이에른과 결별로 내년 여름 레알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하메스 측은 당장 오는 1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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