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통신 업체 T모바일이 2019시즌부터 매리너스 홈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연간 6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너스는 구장 개장을 앞둔 지난 1998년 보험회사 세이프코와 구장 명칭 사용권 계약을 맺었고, 이들의 홈구장은 세이프코필드로 불렸다.
시애틀 홈구장이 내년부터 명칭을 바꾼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지난 2017년 매리너스 구단이 세이프코와 구장 명칭 사용권 계약을 2018년까지만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세이프코와의 인연도 끝나게 됐다. 시애틀 지역 매체 '시애틀 타임스'는 앞서 지난 10일 구장 내 설치됐던 '세이프코필드' 간판이 철거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세이프코필드는 워싱턴주 메이저리그 경기장 공공시설 관리국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매리너스 구단이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T모바일은 독일 통신사인 도이체 텔레콤이 미국에 설립한 통신사로, 미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통신사다. 시애틀 인근 도시인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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