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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현장인터뷰] 추일승 감독 “먼로 복귀, 선수들 심리적으로 도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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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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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복귀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68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추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대릴 먼로가 복귀한 것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고 고생을 많이 했다. 연패를 끊었으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뛰는 농구 등 경기 내용이 좋아 긍정적으로 생각이 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추 감독은 이어 먼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몸 상태가 70%지만 본인이 뛰려는 의지가 있었다. 조바심을 내면서 코트에서 뛰고 싶어하는 의지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힘을 실어 준 것 같다'고 먼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추 감독은 '먼로에게서 대부분 속공이 나오는데 먼로의 패스들은 선수들을 더 뛰게 만든다. 기록되진 않지만 어시스트 이상의 값진 패스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마지막으로 '먼로가 수비 등을 포함해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역할을 잘해줬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쿠키뉴스 문대찬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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