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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하피이글스, 아이스하키협회장배 전국 U-8 아이스하키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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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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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기반을 둔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하피이글스'가 제8회 수원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전국 U-8, U-10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우승했다.

제8회 수원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U-8 8개팀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U-10 8팀, 그리고 유치부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4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수원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는 대회에 참여한 8개 팀을 각각 A와 B조로 나눠 조별 풀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뤘다. 결선은 각 조 1위와 2위팀 간 크로스 토너먼트 형식으로 준결승을 갖고 승리한 팀이 결승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피이글스는 B조에 속해 조 2위로 결선에 진출, 수원레드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1분여를 남기고 역전골을 넣어 우승을 차지한 만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학부모들은 "더욱 발전하는 정통 명문 하키 하피이글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감독님, 코치님, 부모님 모두 수고 많았고 어린 선수들 역시 대견하다고 자랑스럽다"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입을 모아 말했다.

설민기 하피이글스 감독은 "경기에 뛰어준 어린 선수들과 더불어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선수들 모두 시간의 무게와 노력의 무게를 잘 버텨내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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